어제 지옥같은 퇴근 후 농수산물시장 가서 방어하나 썰어서 지인이랑 한 잔 했는데
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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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2만원 밖에 안하더라
너무 싸서 놀랬다. 대방어가 없어서 아쉽긴 했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가을에 방어 한 점 해라 가성비 너무 좋더라
두껍게 썰어달라 그래라
부시리 먹고싶었는데 아직 안나왔더라.
포장해서 오는길에 창문을 열고 왔는데 저 멀리서 환호성이 들리더라
관심높고 관중이 많은 경기다 보니 집안에서도 중계보다 3초 정도 먼저
환호성이 들리더라
이거 참 오랜만에 경험했다. 3~4년전만 해도 수원 경기가 있는 날인면
자주 겪었던 일인데 씁쓸하더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농수산시장 가서 이 가을이 넘어가기전에
방어 한마리 썰어서 소주한잔 꼭 해라 두 번 해라
수원삼성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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