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솔직히 오늘 빡치긴 하다...

다른게  아니라 같은 직장인으로서 선수들한테 실망했다. 내가 썩 유능한 직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집중해야 할 순간이나 놓쳐선 안될 순간은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오늘 거론은 안하겠지만 몇몇 선수는 같은 직장인으로서 실망했다. 

엿가락처럼 늘어져서는 대체 뭐하는건지.....  이런 얘기 하면 꼰대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후임이 현장에서 저랬으면  불러서 잔소리 심하게 했을거 같음. 우리팀엔 잔소리 하는 사람들 없는지? 

아....  잠이 안온다. 우리팀은 못할거면 그냥 못하지. 왜 꼭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놓고 못해서 사람 더 열받게 하는지...  오늘 뚜껑열린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