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본 소감

1. 경기 시작이 되었음에도 못들어 가는 인원들이 2만명은 돼보이더라. 차가 엄청막혀서 도로가 주차장 수준이라 그랬던 것 같다.

2. 빅버드에 3만여명이 모인것도 오랜만이고 해서 엄청난 함성소리가 부러웠다.. 우리도 저랬는데... 싶더라.
직관온 나와같은 개랑들이 똑같은 생각을 지인에게 말하는걸 많이 들었다.

3. 대표팀 경기력이 아무리 썩었어도 우리팀 경기보다가 보니 눈이 개 호강...
오랜만에 역전 당하는 축구가 아닌 역전을 해버리는 축구다운 축구 본 느낌

4. 내 근처 자리에 와국인 무리가 많았는데 나중에 80분쯤 나가는 외국인 보니 가빌란, 블라단, 레이어 온것같더라. 덩치가 좋아서 부러웠음..

5. 국대 경기에 몰린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저렇게 열정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언제쯤 우리의 봄날은 다시 찾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