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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심심해서 쓰는 갈비형님썰

매탄동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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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 개동궈와 갈비형님이 술로 징계를 받은 일이었을때다
우리 학교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담장 없는 학교라 개방적인 학교였지 운동장도 두개라 개편했음
그때당시 현대유니콘스의 연고이전 충격으로
축구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그때당시 중1 이었던 나는 ㅈㄴ 심심한 수학시간에 창밖을 바라보다
저 멀리서 어떤 등치큰 아재가 주차장에서 학교쪽으로 오는걸 봤지

이래뵈도 축구끊은건 2003년도부터 3년정도기도 하고
그때 당시 수원의 선수들을 모를리가 없던나는 공집합을 이야기하던
선생의 말을 가로채 이운재다! 큰소리로 외쳤고
마침 학교종이 울리면서 쳐맞지는 않았다

갈비형님이 온게 학교안에 삽시간에 퍼지면서 3학년 형들이 우루루 내려오며

우리 학교 체육창고는 갈비형님 싸인회가 되고

어린애들이 앉는 책상에서 ㅈㄴ 귀찮은듯 갈비형님이 싸인중이었는데
쉬는시간 종료종쳐도 줄은 줄어들지 않았고 하나둘씩 반장이랑 부반장이 애들을 끌고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마침 한놈만 받으면 나도 받겠구나 했는데 뒤에서 한문 선생이 귓방맹이 때리면서 수업 10분이 지났는데 뭐하는 꼬라지야 하면서
나를 교실로 보냈고 자기는 보자마자 사진에 싸인받고 오느라 수업이 5분 더 늦었다 그뒤로 앉았다 일어났다 500회 시전하고

결국 싸인 못받음

그때 사회봉사 차원에서 우리학교 특수학급들에게 축구교습을 해주는 일환으로 왔었다... 추억이다

매탄동트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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