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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썰] 조성진이 밝힌 '91분 PK'..."신화용, 고맙다는 말밖에..."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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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7861


조성진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수원이 모든 걸 가져간 후였기에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는 “김신욱 선수의 헤딩 후 세컨드 볼에 집중하자고 했는데, 아드리아노 선수의 움직임이 빨랐다. 순간적으로 놓치면서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지옥의 순간, 한줄기 빛은 신화용이었다. 수원의 NO.1 신화용은 아드리아노의 슈팅을 정확히 읽고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북의 4강행을 막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결정적 선방이었다. 조성진은 “판정이 난 상황에서 (신)화용이 형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화용이 형을 믿었고, 그 믿음에 보답해줬다. 그 힘이 승리까지 이어졌다”라고 신화용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에 대해 전했다. 

신화용은 이 경기만큼은 신이었다. 조성진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후반 46분 페널티킥 선방에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김신욱과 이동국의 슈팅을 차례로 막았다. 그 결과 수원은 4강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조성진은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라커룸에서) 마지막까지 다 챙겨줬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개인 짐 정리를 도왔다”라고 말했다. 

08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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