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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남의 팀 경기 보기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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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경기 리뷰도 안썼는데 남의 팀이야기나 간단히.

이 글을 쓰게 된건 주중 전북전 경기가 있기에 경기전 이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란 생각에서 씀.

막 돌려보면서 본거라 완벽히 집중해서 본건 아니고 설렁설렁 본거임. 술도 한잔 했겠다,, 그냥 내맘대로 쓰려고.


1. 일단 경기예상


전북-SK

12경기째 무승인 SK(이팀이 후반기에 승리한 팀이 거의 없는데 제물이 수원이었다며,,?)

여유 있는 스쿼드의 전북이 맞붙음. 당연히 전북이 2골차 이상 이길거라 생각함.


울산-포항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두팀.

결과 예측 어려움.



2. 전북 스쿼드

공격의 핵심인 로페즈가 제외.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빠지고 나머지는 풀 전력.



3. 역시나 심판의 비호를,,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listType=game&date=20180915&gameId=201809150504163&teamCode=&playerId=&keyword=&id=473388&page=1


이게 PK?

예전에 염기훈이 전북전에서 못받은거랑 똑같은데..


이거 다음 플레이에서 SK가 크로스한게 최철순의 손에 맞고 공의 방향이 현저하게 바뀌었음에도 PK를 못 받음.

가뜩이나 골수가 적은 SK로선 아쉬운 순간.



4. 우리와 전북의 차이

일단 전방압박에서 차이가 컸음.

전방압박을 하며 라인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능력에서 상대가 버티는지 못 버티는지 완벽하게 달랐음.


즉, 우리가 훨씬 떨어지는 전방압박을 하고 있음.



5. 가장 인상적인 골

이날 4골이나 넣었지만 가장 인상적인 골은 2번째 골임.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listType=game&date=20180915&gameId=201809150504163&teamCode=&playerId=&keyword=&id=473415&page=1


하이라이트에서 전부 나오지 않지만 

전북이 왜 상대의 서드지역에서 볼을 잡았냐면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보다 뛰어난 피지컬로 몸을 부딪혀서 볼을 얻어낸거임.


그러니깐 애매한 볼을 달려들어서 몸 안아끼고 잡아냈음.

그 이후 바로 전진패스를 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김신욱의 원터치 패스임.

아무렇지도 않은 패스인것 같지만

단 한번의 패스로 우리편의 점유로 이어졌고 완벽한 탈압박을 함.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는데 안보고 원터치 패스 해서 완벽하게 만들어냄.

만약에 저기서 등지고 볼잡고 끌었다면? 그 순간 바로 SK애들이 들어왔을거임.

이 골로 인해 경기 분위기가 확 바뀌었음. 따라가볼만하다고 생각했던 분위기가 완벽히 끊김.


우리로서는 이 밸런스를 어떻게 깨부술지.

함부러 달려들지 않을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봄.



6. 이게 뭡니까 포항,,

울산 경기 이야길 안했는데 포항은 볼때마다 참 올드한 축구를 한단 생각이 드는팀임.

최순호 감독 스타일!!

하지만 이게 수원엔 통한다는 것.


점유율 은근 높고, 롱패스 축구하고, 떡대 원톱 좋아하고

덕분에 김승대를 죽여줘서 감사,,



7. 믹스 VS 이석현

둘다 여름이적시장에 들어왔고 팀의 핵심으로 뛰는 중.

자신의 가치를 모두 보여주고 있음.


믹스의 경우 활동량이 굉장히 좋거나 수비력이 좋지 않지만

패싱력이 탁월함. 특히 원터치 패스를 주로 하면서 쉽게쉽게 경기를 풀어주면서 오프볼 움직임으로 우리편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수.


이석현은 상대 압박이 강하게 들어왔을때 백패스를 하지 않고 볼을 지키는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선수임.

왜 최순호감독이 원했는지 알거 같음.



8. 울산의 골은 예술이었음.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listType=game&date=20180915&gameId=201809150103164&teamCode=&playerId=&keyword=&id=473420&page=1


한승규, 이영재 동 나이대에서 가장 훌륭한 링커들이 다 울산에 있음. ㅇㅇ

물론 반대팀의 이진현도 있지만.


우린 언제 저런 역습한번 해보냐..ㅋㅋㅋㅋ

백세시대 스리톱이 있는한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나마 한의권에게 희망을.



9. 마무리

다시 전북 경기로 돌아와서

팀내 에이스들 대체로 아끼고 남은 선수들 컨디션 끌어올리며 대승한 경기.

가장 좋은 상황에서 주중 수원경기를 앞두게 됨.


우리는 김은선 또 이탈이라며,,,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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