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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올해는 그냥 기다려주려고 함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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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병근 감독대행이 대단한 수가 있었으면 애초에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경기력이 막 올라갈거라고는 생각안했음.


어디까지나 수원의 목표는 올해는 그냥 버티고 내년에 반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함.


후반기에 홍철빨로 축구하면 경기력 좀 올라갈거고 그때되면 또 홍철 사리치 한의권 신 좌파라인 형성되면서 갑자기 파괴력이 올라가게 돼있음.


아챔에서 노잼축구로 안 지면서 4강 어떻게든 비벼 내면 올해 잘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당장은 수원이 득점력을 쫓기보다는 오늘처럼 재미없어도 꾸준히 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봄.


알잖아 어차피 리그는... 후반기에 철이 신나게 굴리면 어떻게든 치고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니깐 좀 그지같더라도 무실점하고 제주도에서 1점이라도 따 온 것에 만족하려구 함...


p.s. : 사실 나를 포함한 수원팬들이 서정원 사퇴를 강력하게 원했고, 구단이 그 의견을 어쨌든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서 선수단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야말로 팬들이 콘크리트 지지층을 형성해주어야 한다고 봄... 올해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믿고 기다려줄테니 열심히만 하자는 그런 분위기를 팬들이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감독교체를 반대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과반수가 감독사퇴를 원했고 정황을 떠나서 결과적으로는 팬들이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하도록 압력을 넣었으니... 이 상태에서 매경기 일희일비 하면 우리의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옮아감.


팬들도 맘을 강하게 먹고 지내야 할 하반기임...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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