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국대를 보면서 다시한번 프런트가 그 팀을 완성하는 것이라는 것을 절감한다
육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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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감독선임도 니가해봐라 식으로 국내감독들 선임을 하다가
막바지까지 가서 한국축구에서는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김판곤을 선임하여서 감독선임시스템을 만들었지
그래서 나온게 김학범...
김학범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그 과정자체가 합리적이기 때문에 실패가 적을 수가 있는거라는거...
아마 벤투역시 난 어느정도 성공할거라고 봐...
난 그렇게 생각한다. 축구같이 세계적으로 교류가 심한 곳에서는 인재가 부족한게 아니라 그 인재를 쓰고
좋은 시스템을 만들 능력이 없다는게 더 큰 차이를 만든다고...
수원이 지난 10년간 암흑기를 맞이한건 결국 프런트의 잘못인거지 감독이나 선수의 잘못은 아니라는거...
선수시절 명성을 가지고 선임하거나 대학축구에서 좀 했다고 그냥 데려오고 한번도 감독에서 보여준적 없지만
팀의 레전드라...또 성격좋아서 잘할거 같다고 선임하니...그 팀이 제대로 굴러갈까?
만약 이번 감독 선임이 납득할만한 선임이 아니라면 이 팀은 더이상 미래가 없다고 봐도 된다고 봐
축협조차 저렇게 개혁하는데 프로팀이 그게 안된다면...에휴...
육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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