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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새로뜬 기사보니 마냥 언플만은 아닌거 같아서 속이 쓰리다..

리코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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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6779


그럼에도 서정원 감독이 사퇴를 결심한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FC서울과 슈퍼매치 후, 아들의 SNS에 비난의 글이 쏟아진 것을 확인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서 감독의 한 측근은 “감독님이 항상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 슈퍼매치 패배 후 우연히 아들의 SNS을 봤는데, 가족을 욕하는 글을 확인했다. 좋은 남편, 아빠가 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졌다”라고 서 감독의 상황을 설명했다. 

경남전을 앞두고도 가족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던 그였다. 더 이상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었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은 지난 6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가족보다 팀을 우선시 두면서 노력한다고 했는데, 뜻대로 풀리지 않음에 괴로워 하셨다. 자신에 대한 비난은 감수할 수 있었지만, 가족이 타깃이 되니 공허함에 빠지셨다. 이번 제주 원정 동안 숙소에서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동안 가족에게 소홀했던 서정원 감독은 축구계를 잠시 떠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이 당분간 휴식을 취하실 것 같다. 다음 행선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도 몇몇 개념 없는 놈들때문에 우리가 도매급으로 욕먹는건 짜증나지만 일단 오늘 올라온 기사는 소스가 구단관계자 아님.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든 까지 못해 안달인 매북 채널 오x 같은데도 아니고 스포탈이라 나름 객관적으로 쓰는 곳이라 생각한다.

감독의 측근이라고 쓴거 보니까 감독 지인이나 에이전트를 인터뷰해서 쓴거 같은데...

읽어보면 알겠지만 단순 언플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다.

각 상황도 그렇고 거기에 따른 감독 반응이 어땠는지까지 써놨는데 이정도면 기자가 없는 얘기 만들어서 거짓으로 쓸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생각에는 몇몇 개념없는 놈들이 자의든 타의든 감독 사퇴에 큰 역할(?)을 한것이 사실이고

결과만 좋으면 과정이야 어떻게든 상관없다는 논리면 모를까 결론적으로 수원팬 전체 이미지에 x칠하게 된건 맞다고 본다.

이 글 쓰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사실에 짜증나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조직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속쓰리지만 써봤음

리코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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