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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다들 싱숭생숭하지?

로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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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거 같아

나 수원팬으로 만들어 주신 아버지랑

오늘 비도 오고 그래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했는데

요근래 우리집 분위기가

부모님은 "빅버드 가자"하는 분위기고

나는 모셔다만 드리고 집갔다 끝나면

다시 데릴러 가고 하는 그런 분위기 였어.

아버지께 말씀드렸던게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서정원이란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본받아야하고 존경한다고

말씀드리면서도 감독으로서는

좋은 끝맺음을 하긴 틀렸다(16년 FA컵이 적당)

하고 말씀드리고 최근에 빅버드에서 치뤘던

슈퍼매치 이후로는 쎄오 아웃 전까지는

빅버드 직관은 없다, 우리 경기 안볼꺼다

했는데 오늘 자신사퇴 기사 터졌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여기 있는 형들 다 비슷할거라 생각해.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우리 캡틴, 전역 코앞에둔 철이형, 

중국에 있는 조나탄까지 그리워 하는 

우리의 영웅 SEO..

앞에 언급한 선수들 보다 오랫동안

좋아했고 존중했던 그런 선수이자 사람이잖아?

쎄오가..

지금 끝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늦은것도 같은데..

너무 속상하네.. 기분 이상하네..

우리 아버지가 20년 가까이 "수원"을 좋아하셨던거지

직접 선수가 너무 좋다고 하신게

쎄오랑 염갓 뿐인것도 있겠지만..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기분이

너무 이상하네..https://i.imgur.com/W7ojpRy.jpg

로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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