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 생각엔 갑작스럽게 나간 건 아닌 듯
타인사이드
88 0
서정원이 사임의사를 밝혔는데
구단은 후임자 알아보기 귀찮고 서정원 사람 좋은 거 아니까
(서정원이 감독으로써 조금 미흡할 뿐이지 정말 좋은 사람은 맞잖아)
'아니 그럼 누가 합니까?'식의 태도로 계속 나와버리니 서정원도 매 매치업 기자회견마다 나오게 되고
프런트 놈들은 '거 봐, 말은 저렇게 해도 절대 혼자 못 버릴 양반이라니까 허허허'하면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했겠지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로 사임 의사를 제대로 전달했음에도 지난번하고 똑같이 대하다가 막상 매치업 기자회견장에 없으니까 부랴부랴 공고 올리고 저 짓거리 하는 거 아닐까 싶네
일해라 프런트야
감독도 감독이지만 너희도 무능하다
'수원은 명가다.'라는 것을 과거의 말로만 남게 하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