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레전드 하나를 팬들 극성 때문에 떠나보냈다기엔

6년 동안 지원이 줄었다지만, 나름 리그 수위급 스쿼드에 280억이라는 예산을 지원받으면서도 낸 성과라고는 FA컵 1개

다른 경쟁 팀들이 그 6년 동안 뭐 하나씩 성과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아쉬운 성적. 심지어 지금 리그에서 자금 사정 힘든 것은 우리 뿐만이 아님.

우승 경쟁팀들과의 싸움에선 항상 처절하게 패배. 고양이-북패-매북 시원하게 이기는 꼬라지를 본적이 없음. 6년 동안 이 세팀에게 가져다 바친 승점만해도 100점을 상회함.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양학을 잘하는 것도 아님.

결정적인 순간마다 밥상을 걷어차며, 스스로 기회를 부수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준우승 2회.

아챔도 올해 8강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죽쑤고.

선수 잘 키운다고 하는데 솔직히 매탄 1,2기들은 성효랑 세오 사이에 걸쳐있던 애들이고 괄목할만한 성과는 권창훈 한명

국가대표에 염기훈이랑 권창훈,홍철 정도만 들어간다는 것은 선수의 잠재능력을 제대로 만개시켜서 써먹질 못한다는거임.

U-23도 저게 키우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복붙교체의 희생양이 되어서 사라짐.

솔직히 팬들이 감독을 안 기다려 줬다기에는 서정원이 양심에 찔려야 될 것이라고 생각.

그리고 저 감독 2016년에 컵들고 나간다고 했을 때 붙잡아서 방치한 프런트도 죄다 조져야 한다.

원래 일찍부터 나갔어야 할 감독 끊임없이 붙잡아 왔던 것이고, 6년 동안 비슷한 장면들을 보아오며,팬들은 참을만큼 참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