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상주나 아산 팬이면 무슨 느낌일까?

물론 광주상무랑 안산무궁화 때도 마찬가지지만 자기 팀 선수들이 2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만 몸 담다가 나가야 한다는걸 아는 상황에서는 어떤 마음으로 그 팀을 좋아할지 순수하게 궁금하다

이적을 한다거나 등등 사람 일은 모른다지만 일반적인 축구팀에서는 어떤 선수에 대해 몇년 후까지 기대를 걸어보기도 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미래를 그려보는 것에서 흥미를 느끼는데 상무나 경찰축구단은 '어차피 갈 선수'인거잔아?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즐거움이나 유명선수의 필연적인 입단 같은 것에서 흥미를 느낄 수도 있으려나

주변에 군경팀 팬이 있어서 그 느낌을 들은 적 있는 형누나들 있다면 나도 좀 알려줘ㅠ 문득 궁금하네

+그런의미에서 ㅅ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