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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승진을 퍼스트 1군팀 감독으로 승격해도 잘할 거라 봄

빵훈이수집가
759 18

이들은 등번호 12번, 15번, 19번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대회 직전 부상으로 쓰러진 강현묵, 대회 도중 다친 이예찬과 이선유의 옷이었다. 셋은 결승전 그라운드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며 동료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세리머니는 이들을 향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주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줬다. 부상자 3명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였다. 함께 뛸 수는 없지만 자랑스러운 친구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주 감독은 ‘우리가 우승해야 할 이유를 알겠느냐’는 말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주 감독은 선수들 세리머니를 미리 알지 못했다. 그는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하다”며 제자들을 바라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결승전에만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오현규는 “경기 초반에 찬스를 몇 번 놓쳐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중요한 골을 넣고 부상 중인 세 친구에게도 선물을 해서 기쁘다”고 했다.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07


갓승진...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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