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3시즌에 입문했는데 그때보다 최악인것 같다.
조나탄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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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상황 어땠는지 알지? 정성룡 덩크슛하고 후반 조커랍시고 추평강 나오던 시절이었음
그래도 우리 팀이란게 생겨서 좋았고 잘 되진 않았지만 계속 발전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
그때 결국 5위로 마친걸로 기억하는데, 마냥 뿌듯했다 감독이나 선수나 뭔가 만들어내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란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지금은 4위로 떨어졌고 얼마전까지 2-3위였는데도 그때만 못하다
매번 똑같은 문제를 6년째 되풀이하면서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팀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아니 마음이 아픈것조차 이제 무뎌져가는 것 같다.
요새 우리팀 실점하는 것 보면 조소가 난다. 화도 안난다. 실점할 것 같더라니 싶으면 꼭 실점하더라
근 2년간 수원 향한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아직 그 마음의 크기엔 변함이 없지만...
예전같지만은 않은 것은확실하다
서감독님 본인이 정말 수원을 사랑한다면 이제 그만 먼발치에서 응원해주는 역할로 돌아가셨음 한다.
본인도 노력 나름 많이 하셨겠고 또 극한의 상황에서 한두번 실수를 할수도 있다고 본다.
아직 나처럼 그냥 욱해서 나온 실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때, 이젠 아름다울순 없겠지만 적어도 엉망진창인 이별을 하기 전에 깔끔하게 끝내자.
조나탄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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