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기요.........6년이 얼마나 긴 세월인지 아십니까?

간단하게 따져서 초딩1학년이 입학해서 졸업을 하고 중딩이 되는 시간 입니다...

중딩 1학년이 고딩도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는 시간이고요...

고딩 1학년이 대학3학년이 되어서 진로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긴~~시간을 우리 수원팬들은 님에게 주었던 겁니다...

팬들 없는 프로스포츠는 존재가치가 없다는거 인정 하시지요?

님은 텅비어가는 빅버드를 보면서 '어? 오늘 쬐금밖에 안왔네?' 이러시지요?

우리 수원팬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하면서 한숨을 푹푹 쉽니다...

그나마 그런 팬들이 경기장을 조금 매꿔주고 있는거고요...

님 없으면 아챔 꼬꾸라질까봐 안나가십니까?

어차피 님 있어도 아챔 힘듭니다...

어제 정예멤버가 다 나왔는데도 꼴찌팀한테 6골이나 내주었잖아요?

오늘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큰 결심 해주시고 보좌진들 다 이끌고 다른 길을 가주세요....

그나마 남은 수원팬들 아예 발길 끊게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