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정원 감독님은 어쩌면

감독이라는 직책과 본인의 성향이나 인간성이 안맞는걸수도 있다고 봐...

인간으로서 서정원 감독님은 최고지... 예의 바르고,  화 안내고,  선수들과 거리낌없이 지내고,  훈훈(?)하고...

근데 감독이라는게 때로는 매도 들어야 하고,  심한 말도 선수들에게 해줄 때가 있어야 하는데, 감독님은 천성 

자체가 이런게 안되는 거같으니...  히딩크 처럼 토나오도록 체력 훈련 시킬 카리스마와 배짱이 있어야 하는데 

서정원 감독님은 선수들이 안쓰러워서 그런거 못할거같음...  

못하면 빠따(?)들고 윽박지르는거는 쌍팔년도에서나 통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못할 때는 분위기 전환 차원에

서 필요한데, 서정원 감독님은 빠따는 커녕,  오히려 미운놈 떡 하나 준다고 빼빼로 과자 주실거같음...;;

아무튼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서정원 감독님이 더 망가지는 거 보기가 고통스러운데 이참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든지, 아니면 선수, 코치, 감독님, 프런트 다 같이 모여서 의논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