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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1 후반 조금 지나서부터 끝까지 본 1인...(쎄오에게 필요한 것)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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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야 뭐...다들 아시는 대로...

데얀의 4번째 골 나왔을 땐 할 수 있다고 응원하고 있었지만...막판에 먹히는 거 보면서 해탈...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고...)



...

리그 3연패...리그 최하위에 엄청난 숫자의 골을 먹고 진 상황...분명히 팀은 흔들리고 있음...

1위는 바라보지 못하더라도 2위 싸움이라도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 했었는데, 이젠 4위에서 5위 걱정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

뭐, 이쯤 되면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뭐...일반적으론 감독에게 책임이 가장 클 꺼고, 다른 팀이라면 단장이나 그 윗선까지 같이 옷 벗는 사태도 가능할 수 있지. 우리 프런트라면 가능성 거의 없겠지만...)


그리고 경기중 쎄오의 모습을 보니...

골 먹힌 상황에서도...넣은 상황에서도...그닥 좋은 표정이 아니었음.

물론 지고 있던 상황이니 그랬을 수도 있지만...

북패전 극적인 패배가 제대로 스트레스를 먹였을 것이고...그런 상황에서 절대 여유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보임.

본인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는 상황일 꺼고, 잠깐 봤지만 팬들을 째려봤다는 글까지 올라오는 걸 보면...

진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건 다른 건 몰라도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몰려있을 상황일 가능성이 큼.

(개인적으론 이 양반에게 우울증 같은 게 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작년 루머처럼 본인도 사퇴하려고 사퇴하려고 사직서까지 냈는데 반려되거나 구단에서 계속 쎄오를 감독으로 세워놓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그럴 가능성이 더 커지지. 물론 어떤 상황인지까지는 본인이나 몇몇 구단 관계자들 이외엔 아무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쎄오에 대해서 그냥 지켜보던 입장이었는데...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휴식이 필요할 듯...

책임감 같은 걸로 어떻게든 본인이 상황을 돌려놓고 싶기도 할 것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지금은 그게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임...

(전술이니 감독 역할이니 이런 거 다 제외하고 이야기하는 거...그런 쪽으로도 할 이야긴 많지만, 쎄오 개인이 걱정되어서 쓰는 글이라...난 좀 위험해 보임...)


어찌 되었든 간에 이걸 실행에 옮기고 싶다 한다면 구단을 압박해야 함.

어쨌든 결정권은 구단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

본인이 사직하겠다 결단한다면 수락해 줘야 하고, 그렇게 안하겠다 한다면 빨리 대안을 찾아서 이 양반 쉬게 만들어줘야 함.

(쎄오나 가족 SNS가서 난리칠 필요는 없다고 봄. 특히 가족...)



개인적으론 이 양반이 단장이나 총감독, 강화부장 같은 위치에서 팀을 이끌어줬으면 했는데...

만약 구단에서 그렇게 하겠단 의지가 있어도...위 내용대로라면 지금은 절대 타이밍이 아님.

현재로선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것이라과 생각됨.

필요한 건 휴식...쉬어야 함. 다 내려놓고...



p.s1: 쎄오의 친구이자...크라머 감독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 현재 P급 라이센스를 가지고 쉬고 있는 국대출신 감독이 좀 도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이 양반도 워낙 풍파를 많이 겪어서 쉬고 싶어하는 듯한데(축협이 마무리를 그렇게 어정쩡하게 했으면 안되었지...), 무너진 쎄오를 불쌍하게 여기사...이 양반 물러나면 이번 시즌만이라도 좀 도와주면 안되나 싶음. 물론 계속 해주면 더 좋을지도...

(어디까지나 희망사항...뇌피셜...환상속의 그대...)


p.s2: 아들이 며칠 전부터 다음 홈경기 축구장 가자고 조르고 있음...

하필 경남전...

가려고는 하는데...그때까지 쎄오가 남아있다면...뭔가 험악한 일이 벌...어질까?

(응원하려 가려고는 하는데...애들 보기 좀 사나운 장면이 나올 것 같다면 피하고 싶어서...)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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