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혹시 운동을 했던 형들은 알꺼야

종목을 불문하고 라이벌관계에있다가 쭉 미끄러지면 두가지 형태의 선수가있어..

애초에 기가죽어서 패배의식을 갖거나 소극적인 경기를 하는부류

나머지 한부류는 속된말로 내가 오늘은 저XX 죽일꺼야 내가 다음게임 못뛸지언정 오늘은 꼭 이기고만다하는마음을 가진 마치 파이터같은 마음을 갖는 부류..

어제의 경우 전반전중반까지는 후자인것같았는데 후반전에 실점후에는 완전한 전자의 부류로 바뀌더라.

노장이고 경험이많은 선수 많은팀이잖아우린..근데 후반에 속수무책으로 개박살나고있을때 그 누구도 정신차리게 만드는선수가  없더라 다같이 당황하고 우왕좌왕하고 롱볼 때려놓는거에 수비가 홍해 갈라지듯이 갈라지는걸 도대체 몇번봤는지모르겠다.

팀분위기가 좋다고?이팀이? 조직력하나도 없는 이팀이? 노장선수가 가장 많이 열심히뛰는 이팀이?팬들만 으르렁대다가 경기지면 굴욕감이란 굴욕감을 팬들만온몸으로 받고 선수들은 희희낙낙하는 이팀이?

그저오냐오냐 한다고 팀분위가 좋은팀인가?

어차피 우리만 열내고 정작 당사자들은 아..한경기 졌네? 하고있을껄..

이 개쓰레기같은 팀분위기를 바꿀수있는게 코칭스태프인데 쎄오가 감독이야..울화가 치민다,

나같으면3년을 못이겼으면 쪽팔려서 얼굴도 못들고 다닐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