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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제 경기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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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하나-난 전광판보고 송진형 투입됬다길래 송진형 들어온 줄 알았는데 송진형을 빼고 조영욱이었네.


1.전술픽스에서 완전히 밀린 세오

을용타는 처음 4-1-4-1에 가깝게 나왔다가 조영욱을 투입하면서 우리가 보기엔 ㅈㄴ게 ㅈ같은 끈적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고요한을 중앙으로 옮겼음.

그 다음에도 성에 안찼는지 정현철을 투입하며 미드진을 더 전진시킴. 사리치와 조원희가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지쳐가며 수적 열세에 쳐해서 밀릴 때도 감독은 관망 중..

사실 이때 3미들로 바꿔서 이종성을 투입하건 박종우를 투입하건 그럴줄 알았음...결과는? 이종성은 전혀 엉뚱한 타이밍에 나오고 박종우는 외양간 다 탄 다음에 투입됨.

내가 어제 이종성의 투입을 의아해하고 욕했던 것은 이종성이 들어와야될 타이밍이 완전히 잘못되어서야. 자신의 잘못을 픽스해서 이들을 투입시켜야했을 타이밍은 조원희의 체력저하가 눈에 보이던 후반 55분 정도였음.


2.역시나 뻔하게 보이는 판박이 교체


유주안이 잘하건 못하건 역시나 교체해줄줄 알았고. 미드진이 수적열세에 쳐해도 판박이 교체로 끝날거란 것은 뻔히 알았음.

한의권 투입시점에 이길 생각이 있었음 두명 교체했었을거야. 곽광선을 빼고 박종우를 넣어서 잃었던 중원을 회복했어야 했고, 조원희가 커버해야할 공간을 줄여주면서 체력부담도 줄여줬을거임.

그리고 유주안을 톱으로 놓는 옵션에 데얀과 한의권을 교체하거나. 좀 더 빠르고 기민한 공격에 데얀이라는 옵션을 섞어놓기 위해 염기훈을 한의권과 교체했을거임.

근데 세오는 역시 그냥 매경기 자기 버릇대로 교체 전술수정은 없고,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따위는 개미담석만큼도 없음. 내 생각에는 이종성 교체도 별 생각없이 한거야...

'기훈이가 지쳤네? 음, 그냥 1대1 상태에서 잠그고 사리치나 윙으로 올리자'하고


3.뻔히 보이는 빌드업과 허술하기 짝이없는 압박


어제 우리가 압박해서 공 탈취한것 본 사람? 가끔 사리치와 조원희의 분투로 따온거 말고 본적있는 사람있을까? 아마 없을걸. 선수들끼리 압박하다 자기들끼리 엉겨붙고 우르르 몰려가서 공간내주고...그 안에 뭔가 약속된 패턴 자체가 없어보임. 대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어떤 훈련을 받으면 저렇게 허둥댈까 궁금할 지경.

그리고 제발 수비수가 빌드업까지 해야되는거 포기좀 하면 안되나? 북패놈들도 이미 알아. 어디만 압박하면 되는지...그냥 센터백끼리 볼돌리게 만들고 나머지 지역에 포석해놓고 기다리다가 수원수비 정줄 놓는 순간 그대로 달려들어서 위기상황을 만들어내거나 빌드업 위해 의미없이 올라와있는 것을 노리고 롱볼 두방으로 수비를 돈좌시키면 끝임.


어제도 썼지만 빙신에게 골먹히고 그것도 세오타임이고 누구나 예상가능한 교체에 고질적인 쓰리백과 기둥사랑 매북패에 사랑의 퍼주기까지 그냥 종합선물세트 그 자체인 경기

풋볼제너럴킹..
17 Lv. 27250/29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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