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정원 정말 이해 안가는거

그래 뭐 쓰리백 계속 쓸수있고 넣을애없어서 염기훈 데얀 선발로 쓰고 343 고집하는거 다 좋다 이거야 (사실 하나도 이해안가지만)

근데 데얀을 쓸라면 데얀답게 써야지 전혀 데얀답지 않게 쓰고 있으니 뭐 경기가 풀릴리가 있나;;

북패 2년전 황새 오기전에 잘 나갔던 스쿼드야

데얀 주위에 수비진 빼고 활동량 쩌는 선수들로 도배되어있어 다카하기 신진호 주세종 미친듯이 뛰고 고광민 고요한 뒷공간 존나 파고들고 아드리아노는 결정적인 순간에 옵사 라인 브레이킹 움직임 쩔게 가져가니까 상대적으로 데얀은 온더볼에만 치중하게 되고 데얀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나갈수가 있었어

근데 우리팀은 뭐 오히려 노장인 데얀 염기훈에게 게겐프레싱 맡기고 앉아있고 있으니 60분 넘으면 그냥 걸어다니잖아;; 이래놓고 무슨 데얀 데얀 거리는지 모르겠어 데얀 있으면 뭐해 주변에 염기훈 임상협이 안뛰면 그냥 셋다 고립되는건데;; 한의권은 활동량 많은 선수인지 아직은 몰라서 판단유보이고 유주안이 그나마 공간 창출 좀 해내는데 체력이 60분 정도만 소화할 정도밖에 안돼니 60분이후엔 그냥 북패에게 털릴수밖에 없지

내가볼땐 데얀에게 조나탄한테 주문했던 역할 그대로 주문하는거 같은데 세오 원톱 이상향이 있는건 알겠는데 선수 성향 보면서 주문해야지;; 무슨 데얀에게 마치 리버풀 피르미누 역할 맡기고 앉아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