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를 져도 잘 져야 한다는 말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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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팬 당사자 입장에선 정말 뭐같은 표현이지만
요즘 우리 팀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분명 울산 선수들 뎁스 생각하면 0대1 스코어가 이상한 점수이고 질 가능성은 충분한 경기였음.
근데 요 근래 우리팀 패배의 공식은 아 젠장 아깝게 졌네 이거보다 졌네? 아 진짜 병맛같이 지네 이런 것들.
뭔가 다음 경기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거 같은, 전반기 그분께서 늘 주장한 약먹겠다 하는 그런 내용들과 모습들을 보여줘야 하는데
8개월 동안 늘 반복되는 문제와 가끔씩 나오는 코칭 전술 관련 이야기들...
난 그렇게 쎄오에 대해서 별 감정이 없고(나이에 비해 뒤늦게 입문을 한 사람이라 전성기 시절 날쌘돌이를 주의깊게 보지 않음)그저 한 감독으로서
요 근래 2시즌동안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갈수록 실망스럽다 라는 걸 씻겨내지 못하겠다.
그 전에는 졌잘싸급 경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져도 해답이 없을 듯한 패배만 봐서 그런지..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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