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남일은 아직 주류썰과 비주류썰이 나뉘어있는거 아님??

나는 김남일 막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원에서 태업하거나 사고친 선수는 아니니까 악감정은 없음. 매북 가서도 욕먹으면서도 매번 수원관중한테 인사하는 ‘프로’선수이고. 

그래서 김남일 배신썰이 처음 돌았을때, 의리 따지던 김남일이 왜이랬지? 하는 의아함이 있긴 했었어. 

근데 따로 들리는 얘기로는 구단이 먼저 배신했다는 얘기도 있지 않아??

나는 구단에서 김남일 부상 상태보고 

안되겠다 내보내고 새로 구하자-> 김남일이 이 얘길

어떻게 전해듣고 실망해서 이적했다는 썰도 들었음.  

김남일도 어느 인터뷰에서 ‘다 지난 일이다. 내가 그냥 짊어지겠다.’라며 묘한 여운 나기면서 덮고 갔던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래서 김남일 건을 둘 다 양립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함. 김남일도 구단도 각자 입장에서는 서로가 배신이라고 보였을 수도 있을듯. 

각자 이해관계 따라가야 하는 프로계약에 배신이 어디 있겠으며...... 구단이 부상당한 노장선수를 먼저 포기했다고 해서 반대로 수원이 배신구단이 되는건 또 아니니까. 

여기 뭐 구단 관계자들이랑 친분있고 연줄 닿아서 뒷얘기도 많이 듣고 하는 사람들 많던데, 사실 구단에서도 공식적으로 김남일에 대해서 이렇다할 얘기를 한적은 없잖아? 

물론 구단이 모든 루머에 일일이 해명할 필요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구단을 하나의 회사라고 본다면 회사 입장이 꼭 모든 진실을 담고있지도 않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