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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는 전세계 축구 트랜드가 지금 바뀌었다고 생각함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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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의 티키타카 볼 놀이가 전세계를 평정했었고 이에 이어지면서 자연스래 센터백과 심지어 골키퍼까지 발밑이 굉장히 중요했고 물론 지금도 중요시하는 팀들이 많음


하지만 이러한 트랜드는 지금 다시 변하는 추세인듯 싶음


대표적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


화려한 볼기술과 유연한 발밑보다는 한 발자국 더 뛰댕기는 압박과 활동량 중심 축구가 유리했다고 생각함


다만 과거 뻥 축구와 현재 뻥 축구는 차이점이 있는데 과거에는 전봇대 세워두고 윙에서 주구장창 박스안으로 넣어두고 싸우는 축구였다면, 현재는 빈공간에 때려넣고 전방에서 스피드를 살려 들어가거나 혹은 실패하더라도 뻥 때려넣은 지점에서부터 전방 압박을 강하게 들어가서 세컨볼을 쟁취해내는 축구


이를 가장 잘 보여주고 결과를 가져온게 리버풀의 챔스 결승행이라고 생각함


리버풀은 중원에서 아름답게 풀어 나오기 힘든 팀


다만 본인들이 가진 자원들의 최대 장점을 살려내 선수비 후 빈공간으로 뻥! 바로 그 포인트에서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게겐프레싱 즉 중원을 거치지 않고 상대진영에서 경합을 시켜두고 세컨볼을 어떤식으로든 가져오는 방식


이러면 발밑이 아무리 좋은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여도 순간 한 번의 실수는 바로 실점


그 날고 긴다는 팀들도 리버풀한테 다 당했음.


이제 수원이야기를 해보자 그동안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측면의 뒷공간과 미드필더와 수비수사이 공간 이미 다들 아실만큼 약점을 보여옴 우리의 이 공간을 가장 잘 이용해먹는 애들이 바로 북패임


당장 올해 상암에서 경기만 봐도 그 ㅈ델손, ㅈ반드로한테도 뒷 공간 오지게 털림


작년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북패는 수비진영에서 전방의 데얀에게 볼을 넣어주고 데얀은 볼을 한두번 키핑 후 바로 사이드 북짜나 윤일록에게 배급 사이드를 파고 들어가거나 중앙 데얀을 마크하기위해 나와있던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유효한 공격을 함


당장 얼마전 감귤전에서는 전방으로 볼을 던져두고 거기서 앞으로 달려가는게 아니라 뒤로 내주고 중거리 슛 이거 계속 반복이였음 이 또한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 공간을 이용하는 전술


이게 몇년째 반복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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