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을 사랑하는 일이란
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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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밤만되면 참 센치해지지.
수블미에 엄청 자주들어오진않는데 가끔 들어와서 아무생각없이 자게에 있는글을 쭉 읽어보곤 하거든.
수원을 사랑하는 일이란 참 힘들지만 놓을수 없는것같아.
난 수원을 좋아한지 얼마되지도않아서 사실 다들 예전엔 수원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얘기들으면 그냥 환상같아ㅋㅋ
경기가 끝나면 단톡에는 욕이 한가득이야.
대표적으로 세오아웃이 있지 ㅋㅋㅋ
연간권팔아버린다는 사람부터, 유니폼 다 처분할거다, 안본눈 팝니다 등등 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다들 그러면서도 다음경기에 같이 모여서 축구를 보고 빅버드에서 만난다는거야.
참 아이러니하지않아???
그렇게 욕하고 화내면서 다음경기를 기다려 ㅋ
그리고 또 보고 또 욕해 ㅋㅋㅋㅋ
가끔 난 단톡분들이 참 귀여워 :)
자게 글을 읽어보면 이런사람들 많은것같아.
그래도 우린 또 다음경기를 기다릴거야.
그리고 또 수원을 응원하겠지. 욕도하면서.
그게 수원팬인 우리가 하는일이니까 ㅋㅋㅋ
(오글)
+덧
그래도 요새는 조~금 힘들긴하다!
위기가 오고있어...............
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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