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기 종료 후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승삼이를 챙기지 못해 아쉬운 경기 였습니다.

부산 트리콜로 입니다.

저는 오늘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차장으로 갈려는 무렵, 

한 아이와 아버지께서 저에게 다가 오셨습니다.

"수블미 - 부산 트리콜로 맞으시져?"

라면서 글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부산 트리콜로인지 어떻게 아셨는지 정말 저는 궁금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창원 경기장에 오는 걸 아시고는 미리 준비 하신 가방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창원 경기장 근처에 살고 있다고  하셨어요. 

제가 닉네임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하시고 저랑 악수만 하신 후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집에와서 가방을 확인 합니다 ㅋ

수원 깃발 2개 (미사용)

곽광선 선수, 팔찌 (미사용)

신화용 선수, 300경기 기념 팔찌 2개 (미사용)

염기훈 선수, 마스크와 각종 부채들

수원 응원가 가사집 

이렇게 돈 주고도 살 수 없을 그런 잇템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가 뭐라고, 일반 수원 팬인 40세 아재인 저를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챙겨주시니 정말 감동 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 가족과 선행을 해주신 분의 가족분들과 함께 식사 대접 해드리고 싶습니다.

연락 주십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