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레고 전시회 일정 나와서 이제 폭풍 작업해야하는데, 회의감이 든다

올해 전시회가 늦쳐져서 12월에 열린다고 오늘 공지떴음..

작품은 저번에 만들어서 올린 소형버전이랑

이번에 대형버전 작업하려고 부품 조금씩 사는중인데

이것도 공간제약때문에 선정되야 낼 수 있지만, 일단 만들기는 할 생각이었으니 만들건데, 빅버드가 극혐인점... 이건 극혐이라기보다 레고로 만들려니 극혐인 구조라서ㅋ

1 관중석이 직선이 아닌 곡선형... 이게 실제로 경기보기에는 좋은데, 레고로 만들려니 짜증남... 직선형으로 처음 설계한거보다 몇배는 오래걸리고 머리깨짐ㅋ

2 해저드... 상암이나 대전처럼 해저드없이 그냥 그라운드랑 높게만 지은곳은 표현하기가 쉬운데 빅버드는 해저드 있어서 이것도 지금 표현하려니 개같음ㅠㅠ 사고 안나게 하려다 오히려 관중분 다치고 안좋은일도 있었지ㅠ

3 좌석... 이건 자른 구장처럼 단색이거나 단조로우면 블럭 사기도 편하고 표현도 편한데, 이건 무슨 알록달록 부품 사기도 짱나고 비슷하게 표현하기도 짜증남ㅋㅋ

4 그리고 이건 레고관련은 아니지만, 수원이 이기거나 잘한날은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작업하게되는데, 남패전 매북전 후로 이틀동안은 프로그램 켜지고 않고 레고 만지지도 않음...

혹시라도 내 빅버드가 출품승인 받으면

12월에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와서 보고 투표도 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