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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난 지극히 감정적인 글도 좋은거 같은데...

최강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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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중하자 서로 존중하지 등의 글이 잘못 되었다는 건 아니야. 당연히 좋은 말이고 과열되는 분위기를 식혀줄 수 있는 좋은 글이지. 할 수 있는 말이고...


단, 내 개인의 의견을 말하자면 난 인신공격 또는 패륜적 언어가 아니면 지극히 감정적인 언어도 표현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 이곳은 자유게시판이잖아. 난 어떤 말이든 자유롭게 오고 가고 그렇게 풍선부풀듯이 감정이 커져 한 번은 터지는 것도 굉장히 생산적이라 보거든. 


사람은 감정적일 수 밖에 없고 반대의 글을 보면 더욱 강한 모습을 위한 선명성경쟁을 하는 건 인간이 언어를 가진 이래로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몰라. 왜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보면 인간은 뒷담화하다가 사회가 커졌다고도 이야기하잖아.  


그러니 왜 이렇게 감정적이고 극단적이냐고 이야기 하기에 앞서 법과 규칙이 허락하는 한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했으면  좋겠어. 왜 카타르시스의 원래 뜻이 배설이라잖아. 그리스의 아고라가 사람들이 막 던지는 말로 스트레스를 풀듯이 이곳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막 풀어내는 이야기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쌓이는 것이 때로는 언로가 되어 세상을 변하게 하기도 하니까. 3류 통속소설이 시작이 된 프랑스혁명처럼  말이지

최강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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