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스리백이 문제라고들 많이 하는데
Jon.Davis
283 10
쓰리백도 문제이긴 한데,
몇년 전엔 또 죽어라고 4-1-4-1만 쓸때가 있었죠.
언제나 큰 틀만 있을 뿐 상대방의 특성과 전술,
그날의 상황에 따른 변화나 교체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요즘에 세오가 꽂힌게 쓰리백일 뿐,
포백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또 주구장창 그 전술만 쓸거에요.
학습능력이 적은건지, 원체 성향이 보수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수원은 정해진 공식대로만 대처하면 잡을 수 있는 팀이 돼버렸습니다.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팀이 망가져가는걸 보는게 지치네요...
그렇다고 경기장 안갈건 아니지만
고통좀 안받고 싶다 이제...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너무 힘들어서 끄적여봤습니다.
Jon.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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