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잠시 국축 접습니다

이유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서정원 때문이죠. 서정원이 부임한 13년 같이 유입되고 

그동안 열렬히, 정말 최선을 다해 응원했었는데 더 이상 그럴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맨날 되도 않는 3백으로 선발 라인업 내고, 혹시 하는 마음에 경기 꼬박꼬박 봐주면

돌아오는 건 개노잼 경기+만족 못하는 스코어. 

괜히 기대했나봅니다. 1월만 해도 폭풍 영입에 들떠 와 우리도 이제 우승인가봐

하고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해주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데얀? 여름되면 살아난다더니 여름되도 

똑같이 더럽게 못하고, 바그닝요는 그나마 스탯 덕분에 욕 덜먹지만 너무 못하고,

임상협은 빠르긴 하지만 컨트롤이 떨어지고. 

그냥 너무 지쳤어요. 괜한 변명을 하긴 했는데, 그냥 힘듭니다.

쉬다올게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