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런경기력이면 매북이아니라도 다음북패전때도 응원은 밀릴수있다생각.

막말로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가 매북원정을 갔다고쳐 우리가 지금 리그1위에

재밌는경기+이기는경기+연승 달리고있는 팀이였다면

평소에 응원안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될껄?

처음오는사람들한테는 응원가 어려울수있어,

진입장벽 물론 높을수도있지

야구처럼 쉬운 노래를 부른다고도 쳐도

경기력이 딸리고 맨날 지는데 힘이 날수가없다생각해.

다들 알다시피 매북이 우리꺼 카피해서 부르는노래도많자나

심지어 가사도 유치함

근데 반대편에선 쩌렁쩌렁하게 이건 왜 잘 따라부를까?

이건 노래가 쉽고 진입장벽이 쉬운걸까 ? 매북애들이 야구처럼 대중가요를 부를까?

아니지.. 인정하기엔 가슴아프지만

쟤네는 경기력+승리라는게 몸에 베어있기때문이야

옛날에 우리같은 분위기지

솔직히 직관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걸 얘기하자면

우리 경기전(통천내려올때)까지는 예전 슈매만큼 목소리가 크기도했고 분위기도 참 좋았음.

(다들 이번엔 다르겠지라는 생각들하겠지 - 나역시도그랬으니)

첫골먹히고 나서부터 또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우리들 머릿속에 들었을거임.

반대선 좋다고 오오렐레 + 바로이어진 우리찬스에 역시나 수원 조롱까지

그렇게 두골,세골 먹히니 다들 지치지..

날까지 더운데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그냥 분했어

근데 이게 내가생각하는 현실이야

노래쉽게바꾸고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우리목소리가 커지는게아니고

경기력바꾸면 알아서들 찾아줄꺼라고 생각해 나는.

더 고통스러운건 북패전도 홈에서 지면 우린 또 지치게될거라는.

경기는 져도 목소리는 안진다는얘기 옛날이야기라 생각해.

그냥 내 생각이니깐 기분나쁜형들있다면 미안해

나도 안타까워서 한번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