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매북전때 처음 W데스크석 갔는데 매북충들 본 썰...

1. W석 데스크석 처음 감

2. 계단지나 옆 데스크에 20대 남자 4명옴. 근데 한명이 매북 머플러 하고있고, 한명은 매북 트레이닝복 같은 거 위에 입고있음(까만색)

3. 첨에 얌전히 있길래 주변에서도 그냥 있었는데, 시작하면서 점점 매북응원을 하고, 수원이 실수하면 쳐웃고, 매북응원가 중간중간 따라하더니 첫골 넣고 개좋아함

4. 사실 이땐 나도 먹힌게 어이없어서 쟤네 뭐라 신나하는지는 모르는데 쟤네랑, 그 앞 테이블 커플도 손들고 좋아하는거보니 매북이었음(얘네는 그냥 사복이었음)

5. 그러다가 두번째골 드가니까 또 개 좋아하니까 뒤에 아저씨가 "야 매북!너네 자리로 가라고!" 소리쳐도 쳐다도 안보고 실실 쪼개면서 앞에만 보고있음, 아저씨 소리치다가 빡쳐서 안전요원한테 감

6.안전요원 올라왔는데, 체구도 작은 그냥 여학생 한명 올라왔다..어쩔수 없이 쭈뼛가서 한참 얘기는 하는거같은데 머 조용히 있겠다 한건지 그렇게 넘어감. 이때부터는 조용하더라 지들도 잣대게 생겼으니,그 앞 매북 커플 남자놈은 지한테 불똥 튈까바 존나 눈치보고

7. 세번째골 들어가니까 그냥 조용히 일어나서 내려가더라..근데 네명중에 마지막에 내려가던 한명은 수원유니폼 들고있더라.. 친구들인가 본데 적어도 수원팬이면 거기 쳐앉자고 하질말던가,어쩔 수 없이 친구들이랑 봐야하면 매북 애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미리 말을하고 앉던가 그 매북놈들도 어이없지만 그 수원팬인 사람도 어이없더라...

오오렐렐할때 지들끼리 어깨동무하고 흔들던데 주변에서 뭐라하고 쳐다봐도 그냥 실실쪼개고 그러더라

그리고 걔네 필라이트 캔 먹고있던데

캔은 그냥 뚜껑만 따면 가지고 들어올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