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목을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들어와봐바

다들 우리 팬층이 점점 깍여나가고 있다고 하고있지만 

나는 그래도 신규유입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다고 생각해

물론 다시는 안보임

당장 수블미만 봐도 뉴비들이 종종 있자나, 팀이 이런 상황인데 뉴비가 생긴다고?

이거 완전 망해가는 게임서버에 뉴비 들어온거 아니냐

우리 구단이 한창 팬 유입이 다양하게 많아질때를 생각해봤는데 그때가 얼빠가 가장 많던 시기더라고

근데 얼빠가 나쁘냐? 물론 선수따라서 철새처럼 가버리는 애들도 있지만

그때 얼빠로 시작해서 아직도 W에 가끔 오시는 이제는 아주머니가 되신 분을 알고있단말이지?

의외로 정착을 잘시킬수가 있어 

그럼 뭘 해야될까?

성적이 개같다고 무전술 축구로 그야말로 팬들 다 발길돌리게 만드는 경기력이라고 손놓고 있어야될까

우리구단이 무슨 100년 전통의 명문구단이고 곤조가 있어서 싼마이 느낌 나는 마케팅을 안하는건 아니자나?

광양 원정 다녀온 친구가 그러더라, 진짜 엠프는 개극혐이었는데 여고생들이 신나서 응원하는건 보기좋고

자기도 덩달아 신나더래

J리그 가보더라도 여자팬층을 무시할수가없더라 경기끝나서 나오면 MD샵에 여자가 더 많음 

우리팀에 임상협, 전세진, 조지훈, 양상민, 송준평, 곽광선, 그리고 진짜 모델포스 강봉균까지

내가 봉균이냐고? 그건 절대아닌데 축구선수가 이렇게 생겨도 되나 싶음 

예전에 안느랑은 또 다른 느낌이야 여자들이 진짜 엄청 좋아할만한 

아무튼 우리 구단 제발 일좀해라 씨밤바들아

사무실에 앉아서 뭐하냐

당장 짐벌 하나사서 클하에서 선수들 촬영하고 영상좀 뽑아내라

그거 유튜브랑 여기저기 퍼트리고 저번에 보니깐 깔쌈하게 잘 뽑아내던데

매북전보고 절대 경기장 안간다고 다짐했는데 

더이상 수원이 그저그런 팀으로 주저앉는거 보고싶지가 않아 ㅠ 

장문충 되버렸네 

아무튼 월욜이라 출근은 했는데 아직도 매북전 충격이 가시질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