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종성을 스토퍼 세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럼 거기 누굴 세울까?

현 3-4-3 쎄오 체제 쓰리백에서 스토퍼들은 미드필더들이 윙백들 커버 들어간 자리까지 채워서 공격작업마저 도맡아야하는 상황인데 수비만 하라고?

양 스토퍼 자리 나오는 선수들이 지금 전진해서 볼배급 도맡아 할 수 밖에 없는 전술이라 이종성을 쓰는거고 어찌보면 이종성도 현 전술하에서의 피해자지

아니 양쪽 스토퍼 자리 나오는 선수들 다 해당되겠지

양상민도 그렇고

구자룡도 그럴 역량 안되서 실점 빌미 계속 제공했고

매튜도 그에 따라서 전진해있다 뒷공간 자주 털렸고

수비상황에서

윙백들까지 와이드하게 벌려진 상황에서 상대가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거나 원톱이 우리 3선자리 점유하는데 중앙으로 밀고오면 스토퍼들은 그냥 바로 다이다이 떠야하고 그거 90분내내 어떻게 다 막나내냐 상대 원톱이 우리 3선 점유하면 또 나가서 압박 해줘야하고 안해주면 프리인데 누가해줄까?

미드필더들은 윙백 커버 치거나 넓은 중앙 공간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는데

지금 우리 스토퍼 자리 나오는 선수들 다 불쌍해

공격수들만 맞지 않은 옷 입는게 아니야

박종우 온다고 달라질거도 아니라는게 문제

3-4-3을 폐기하고 3-5-2로 가던가

포백 전환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