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분들도 보면..좀 부끄러운줄 아세요..
거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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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기살기로 뛰거나 아니면 악을 안쓰시고 이기거나.
뭐 모든일이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겠습니다만
팬들이 그토록 원하고 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면 참..
3번째 골 먹히고 관중들 다 나가는거 보셨죠?
저도 처음이에요. 수원 축구보면서 추가시간 안보고 나왔는데
중간에 나온게 처음입니다.
사실 영화값보다 비싸잖아요. 버스도 좀 오래기다리고 갈아타기도 해야되요.
매번 이기면 좋겠지만 다 이기라고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3번해서..1번은 이겨야죠.
우승 레이스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 매번 이런식으로 끝나면 사실 보기 싫어요.
실력이 상대보다 부족해보이면 대담하고 자신감이라도 더 가지시던가.. 경기보면 그런것 조차도 안보여요.
아시겠지만 팬들이 목소리내는게 모르고 그러는게 아니에요. 다 방향이 있고 그 방향들이 비슷합니다.
어려운 경기라고 주눅들지 마세요. 그건 아마추어들이잖아요. 프로 아니세요? 그냥 죽기살기로 뛰어주세요. 누가보면 그냥 축구 한 경기겠지만 축구팬들에겐 수원의 경기 결과가,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우승기회는 올해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해주세요. 이런 기회는 다시 안올거라고.
거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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