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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쩌면 좋을까나요.... 하~~

휴버트 휴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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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수원축구에 입문하여 2008년 눈오는 그날을 정점으로

저는 수원의 축구에 푹 빠졌습니다. 원래 축구를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했지만...ㅎㅎ

원정은 잘 못갔지만 홈경기는 매년 99% 직관하는 열정을 가지고 세월을 보냈는데

하... 이게 뭔 일인지.... 2년 전부터 홈경기 직관이 줄더니 올 해는 단 2번~^^;;;;

직업적인 문제도, 개인적인 문제도 아닌... 기대감이 안생기는 수원을 보면서

점점 직관이 내 가슴속의 의지와 상관없이 머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가요?? 기대감이 안생깁니다. 신기한건 축구는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아니, 워낙 스포츠를 좋아해서 야구도, 배구도 자주 직관을 하는데....

축구도 여전히 재미있고 제일 좋은데... 수원축구가 재미없어졌습니다. 어쩌면 기대감이

사라졌다고 해야할까나^^;;;; 태어나 지금까지(나이 어리지 않음^^;;) 단 한번도 축구가

재미없었던 적도 없고, 수원에 입문한걸 후회한 적도 없고, 불만을 가졌던 적도 거의 없는데...

요즘은 진짜... 어휴~~ 다시금 수원 축구에 대한 기대감과 재미, 열정이 생기는 날이 올라나요??

오겠죠?? 와야 하는데... 직관으로 축구가 보고 싶습니다. 수원축구가 보고 싶습니다. 

근데... 근데 말입니다. 기대감이 없습니다. 결과만 보고 웃거나 짜증내거나 합니다.

그리고 여운도 없이 금방 잊습니다. 신기하게 잘 잊혀집니다. 신기하게 말입니다.


(야구는 한화 팬이라... 수원의 기대감과 아쉬움을 한화경기로 풀고 있습니다. 

 그것도 TV를 보면서 말입니다. 이게 뭔 짓인지~~ㅎㅎ)

휴버트 휴버트
6 Lv. 3390/4410P

2001년... 난 수원 블루윙즈를 처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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