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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민 써야한다고 생각함

피르민우
420 16

축알못이라고 욕해도, 비추먹어도 좋음


오늘 데얀이 교체되기전까지 내내 수비에서 걷어내는 볼에 대해서 경합이 하나도 없이 제주 수비에 모두 쉽게 막히거나 따이는 모습이었고 중원에서는 전진이 거의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제주선수들이 위치 잘잡고 서있었음.


이게 제주가 잘해서일까? 물론 잘해서이기도 하지만 수원 상대하는 팀의 공통점은 중원에서 자리잡고 약간의 압박만 해도 수원이 알아서 뒤로 물러나주고 공도 쉽게준다는 거임. 자연스레 수원은 전방으로 때려넣고 세컨볼을 따내는 파워플레이로 공격 루트가 좁혀지는데 이 과정에서 데얀은 오늘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도 못했음. 활동량도 매우 적었고 그에게 향하는 몇개의 발밑 패스도 잘 살려주지 못했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상대당할거고 데얀도 마킹당할거임.


하지만 오늘 김종민이 잠깐 나왔을때? 난 정말 사이다 한잔 마신거처럼 속이 시원했음.

왜냐면 헤딩경합을 해주고 머리에까지 맞춰주었거든. 거기다 두차례 아까운 슈팅까지 기록했음. 잠깐 나왔는데도 경합에서 볼따낸 횟수, 슈팅회수 모두 데얀하고 비슷하거나 많을걸?


다들 오늘의 통한의 장면인 마지막골의 최악의 실수로 인해 김종민이 완전 미울수있음. 하지만 R리그만 전전하다가 이제 찾아온 기회에 대한 의욕 과다라고 생각해서 나는 이번까지는 참고 응원해줄수 있을거같음. 이번 월드컵 장현수만 보더라도 독일전으로 실수에 대한 보답을 했듯이 말야


현 세오전술에 데얀보다는 김종민이 맞는거같아.

피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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