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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휴식기 이후의 경기결과는 꾸준해서 좋다.

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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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휴식기 없었던 팀 같은 경기결과는 꾸준하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기대안하고 입장했는데

결과에 대한 실망감보다 경기력에 너무 놀라울 정도로 실망했다.


- 비어있는 미드필더

김종우, 조원희 두 선수의 애매한 포지셔닝과 초반 전세진 서포트를 위해

두 선수의 무리한 전진이 지속되면서 중앙이 비는 상황이 발생, 또 이를

커버하기 위해 윙백이 계속 중앙을 커버하게 만들었다.

특히 조원희의 경우 휴식기전 보여준 아래 위치에서 왕성한 움직임이 아닌

전방에서의 플레이를 많이 가져가면서 김종우를 뒤로 물러나게 하는 악순환을 반복


- 뻔함을 넘어 눈뜨고 보지 못 할 쓰리백 전술

그래도 믿음직했던 구자룡의 안일함이 나타나며 완벽히 없는존재가 되어버린 쓰리백

두 명의 윙백이 받춰주면서 단단한 5명의 수비가 형성되어야 하나 양쪽 윙백의 계속된

중앙 커버로 인해 포백보다 허술한 쓰리백 시전

남패의 경우 수원의 패널티 진영에서도 여유있는 볼 간수와 패싱으로 수원의 수비를

하나하나 무너트리며 손쉽게 기회를 얻음


- 타켓맨도 뒷공간 브레이킹도 없는 공격진

데얀의 장점이 이제와서 무엇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몸싸움, 공중볼, 뒷공간 모든게 되지않는 공격수라면 기용할 필요가 있는가?

교체로 들어온 김종민의 경우 여유롭게 트래핑 이후 슛팅을 가져가도 되는 상황에

혼자 급해 공에 발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 하는 슛팅 남발, 거기다 실점의 빌미까지

1. 전봇대가 머리로 잘 떨궈 주는가? X

2. 뒷공간 파는 공경수가 있는가? X

3. 양질의 크로스가 올라오는가? X

4. 런닝 상황에서의 스루패스가 들어오는가? X


오늘 남패의 경우는 후방에서 빌드업이 특별히 많지도 않았고 수원의 압박도 없었으며

공격 시 스스로 무너지는 수비와 비어있는 중앙지역으로 인해 매우 편안한 경기를

가져갔으리라 생각하며, 수원의 경우 시작부터 엉망진창인 미드필더들을 코치진에서

바로잡아주지 못하여 1,2,3선 모두가 붕괴되어 해메이는 사태를 초래하였다.


85분 동안 정신 못 차리다 남은 5분동안 죽어라 뛰어봤자 상대는 굳게 잠그고 열리지 않는다.

열리는 것 이라곤 관중석에서 터져나오는 탄식과 한숨 뿐이다.


같은상황을 너무나도 오래 반복하고 있다.

수원삼성블루..
2 Lv. 459/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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