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런식의 경기면
부산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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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저녁 입니다.
부산 트리콜로 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인터넷으로 보고,
와이프는 집에서 중계 보면서 약 딜레이 10분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와이프에게서 톡이 올때면 수원의 골인지 부터 확인 하는데, 골이란 톡 보다 실점이 더 많은 경기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욕도 안 나옵니다.
제가 회사 후임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프로다. 프로면 프로답게 회사 생활 하고, 대충할꺼면 그만두라고 합니다. 실제 자주 하는 말 입니다.
수원이란 이름에 먹칠을 한 것 같은 기분 입니다.
정신을 어디가 놓고 경기를 뛰는지,
이런식의 경기를 한다면 경기장 가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반차를 써서라도 전북 원정 가자고 꼬시는데,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솔직히 오늘 경기 보고, 좀 실망이 큽니다. 롯데 야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 하고, 더해졌네요 ㅠ
부산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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