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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작년 여름이적시장을 복기해보자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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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시즌 초반 엉망이었다가 뒤늦게 페이스를 회복하고 나탄이가 터지고 메곽구의 철인모드가 발동되면서 여름까지 2위 내지는 선두를 위협할 수 있을 수준까지 치고 올라갔었음.

6연승이라는 금자탑도 달성함.


그러기에 여름 이적시장은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거의 노예처럼 로테없이 가동되는 메곽구의 백업과 조나탄의 출전불가 상황시 그 자리를 메꿔줄 탄탄한 로테(당시 김건희는 장기부상에서 막 회복 중이었고, 유주안도 이제 막 터졌다고 하던 의문부호의 선수, 박기동은 무득점 행진 중)가 필요했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당시 프런트는 매물이 없다. 김은선,조지훈 올 때까지 버티란 식으로 함.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무런 보강도 하지 않았던 수원은 메곽구가 결국 퍼져버리고 조나탄마저 부상당하면서, 공수밸런스가 무너진 채로 아챔권까지 간당간당한 상태가 되었다가 스플릿 라운드 기적의 무패행진으로 간신히 진출권을 따냈다.


겨울에 영입 잘하는 것 인정함, 근데 정작 시즌 중 약점이 드러나는 여름 시장에서는 누구 전역할때까지 버티라며 손 빨고 있다가 결정적 순간에서 미끄러져 놓고도 이 상태로(리그 2위, 아챔 8강) 성과라고 만족하는 프런트가 있는 이상 이 구단은 10년 무관을 넘어 20년,30년 무관도 가능할거라 생각한다.

풋볼제너럴킹..
17 Lv. 27250/29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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