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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FC 코리아들 자체를 혐오하고 싶지는 않음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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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K리그 팬들의 영향력이 매우 큰건 사실이라고 봄.


하지만 FC코리아들(맹목적인 욕설이나 투척, 가족비난하는 부류들은 제외) 존재 자체를 혐오하기엔 그들 또한 한국 축구의 또 다른 형태의 팬이며 재미있는 축구를 즐길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돈을 지불하고 특정 상업 문화를 즐기기위해 그 문화의 풀뿌리까지 의무적으로 챙길필요는 없는것 아닌가.


돈을내고 영화를보거나 콘서트를 봤을때 컨텐츠가 형편없고 맘에 안든다면 어떤이가 좋은말을 할 수 있을지.


하물며 수원축구를 오랫동안 보아왔던 우리들 또한 수원축구를 보며 사리가 나올정도로 참고 참다 화를 내고 다시 응원하기도 하는데  그들은 오죽할까. 


옹호하는게 아니라 이해하자는 의미임.


직관을 안하고 티비나 인터넷으로 봐도 축구팬인거고 공한번 안차보고 축구게임만해도 축구팬인것처럼 K리그까지 챙겨볼 의지나 환경이 안되는 사람들일 것이라는게 나의 추측.


축구는 그들의 취미나 스트레스 해소의 출구이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것이라는 뜻임.


위에서도 말했듯이 말도안되는 욕설이나 선수 가족 욕을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왜 축구를 그렇게밖에 못하냐 연습좀 해라 와 같은 비난은 축구팬이라면 할 수 있고, 국가대표라면 감내할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됨.


파란옷입고 매년 빅버드오는 사람들이 소중한것처럼 빨간옷입고 4년에 한번 월드컵이나 일년에 한두번 A매치 오는 사람들도 다 축구를 좋아하고 행동하는 팬들이 아닐까.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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