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블샤님에 글에 더해서......

저는 반대로 고딩때까지 축구선수하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선수 그만 둔 대학 친구(안 친함...)에게 김민우 선수 크로스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친구 이야기는 확고하더라고요. 김민우선수가 왜 크로스를 연습해야하나고? 장점이  분명한 선수이고 아마 김민우 선수가 사이드로 돌파해서 페널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선수로 봤는데 자기 생각에는 그런 쪽으로 노력하는 선수에게 크로스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물론 그 친구 개인의 의견입니다. 저도 아무리 프로이지만 장점과 단점은 분명 존재하고 분명히 심리학에도 나오지만 단점을 매우는 것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니 이영표의 의견에 동조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문득 커쇼의 일화가 생각납니다.직구는 자신있는데 변화구에 자신 없던 커쇼가 변화구 연습하고 있는데 단장이 와서 그 시간에 직구를 더 연습하라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