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월드컵과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을 보며 리그의 질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하지만 K리그는 이미 아시아에선 최강인 리그임. 혼자 자위가 아닌 아챔 출전팀 수를 보나 성적을 보나 최강이 맞음.

그럼에도 아시아를 넘어서는 리그가 되어 세계수준에 도달하는 선수가 나오는 리그가 되어야 한다는 거겠지.(예를 들면 멕시코리그)

 

이번 월드컵 보면서 느낀 간단히 몇가지 이야기.

 

1. 리그 투자 필요

여기서 리그 투자는 단순히 선수를 사는 금액을 뜻하는게 아니라 체제정비를 할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 중계권이나 운영 등에서

 

2. 감독들의 물갈이 필요

리그내의 감독들은 대부분 자기팀이 잘하는 것을 시도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 집중함. 이러다 보니 우리축구의 색채가 없어짐.

또한 그놈의 기술축구과 후방 빌드업 폐해의 결과가 이번 월드컵이라 생각.

 

3. 경기수 고민

물론 중계권과 스폰의 비용 때문에 경기수가 너무 많은 건 아는데

일정만 빡세고 경기 질은 글쎄.

 

4. 피지컬 강화 필요

일본보다 피지컬이 약하다고 느낌. 리그 내 선수단 반성 필요.

 

5. 심판의 판정 변화 필요

월드컵 보며 이해 못하는 판정이 많았는데 이는 내가 K리그 판정에 익숙해져서 그럼.

VAR의 빈도/카드의 상황/경합강도 등 우리가 세계적 트랜드에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

그리고 그 변화에 대해 일관성을 갖춰줘야 함.

 

 

간단히 이정도임.

개인적으로 리그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의 책임은

협회 30%, 코치진 30%, 선수단 30% 그외 기타(외부상황, 팬 등등) 10%라고 보는데

우리는 무엇하나 자랑할게 없는 리그란 생각이 드는 월드컵이 되어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