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영표랑 박지성이랑 차이 많이 나네

이영표 사이다사이다 했더니 자기가 뭐라도 된 양 후배선수 묻어버리네 

저런 식으로 말할 거면 해설이 왜 필요하냐 동네아저씨 데려와서 못하는 선수 욕하면되지

반면 박지성은 어느 선수 하나에 비난을 가하는게 아니라 한국축구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시스템에서 해결책을 찾자고 말하는데 사람 됨됨이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말로는 축구는 실수의 게임이라면서 못하는 선수 가루만들어 버리면 사이다라 칭송 받을진 몰라도 좋은 해설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황희찬이 백힐로 찬스를 놓쳤을때 박지성이 이런 상황에서 골 넣지 못하면 선수들이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힘들거라고 걱정해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배성재가 박지성에게 박지성이 축구를 보는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설을 권했다고 하는데 오늘같은 해설이 타해설가와 다른 한단계 높은 해설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