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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작)평생 까여야 하는 이동국의 흑역사: 병역비리, 룸쌀룽 출입, 심판매수 옹호 발언

제수매
12806 6

이동국은 고종수, 안정환 등과 함께 K리그의 인기를 상승시킨 트로이카 중 한 명인 K리그의 스타플레이어고, 최근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박이 아빠' 라는 자상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 저질렀던 2가지 과연 이 사람이 사람들의 머리에 있는 '대박이 아빠' 이동국일까? 그리고 이 사람은 정말 국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지니려고 했고 최소한의 프로 의식은 가지고 있을까? 이 두가지 사건을 보면 의문점만 든다. 지금부터 이 두 흑역사를 파헤쳐보자.


1. 과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려 했는가?: 아버지의 병역비리 청탁, 그리고 동조한 이동국


이동국의 부친이 1998년에 병무청 직원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수법으로 아들의 병역비리를 청탁해 적발된 바 있다. 이동국의 부친은 병역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최초 실형을 받아 교도소에 갔지만, 최종적으로 2천만원의 벌금형을 판결 받은게 끝이였다. 이동국 부친의 병역비리 사실을 밝혀낸 사람은 김대업이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이동국의 부친은 아주 적극적으로 아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비리, 불법, 청탁행위를 저질렀고 심지어 병역비리계의 대부였던 박노항과도 접촉을 시도했다고 한다. 상당히 악질적인 방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들의 병역비리를 청탁했기에 초범에 전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형, 그리고 최종심엔 2천만이라는 거금의 벌금형까지 선고받은 것. 이동국 본인은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특별한 상해나 질병이 없었음에도 몇차례나 부친의 병역비리 행각에 재검으로 화답했다는 점에서 의혹을 떨치기만은 어렵다. 범죄의 정도에 비해 아는 사람이 적고 언급이 덜 되는 것은 당시 대선 후보 이회창, 그리고 언급되어서는 안되는 그 사람 등의 한국 사회를 들썩거리게 한 병역비리 파문이 일어나기 직전 시기인데다, 월드컵을 앞두고 어떻게든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구제해야 한다는 사회 및 언론계의 구제분위기 때문이었다. 실제 거의 대다수 축구인과 심지어 축협 회장인 정몽준까지 이동국 아버지의 선처를 바란다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대다수 언론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방조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때나 지금이나 기레기는 기레기구만이는 악질 범죄로 분류되는 병역비리를 주도한 이동국 아버지가 구속을 면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월드컵 대표팀 선발에서 최종 탈락한 이동국은 부산 아시안 게임축구 대표팀에 선발되는데, 당시 논란이 매우 거셌다. 무엇보다 병역비리에 연루된 선수를 대표팀 선수로 선발하여 군 면제 기회를 준다는 것은 말이 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이후 박주영이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때의 분위기와 비슷한데, 꼼수에 가까웠던 박주영과는 달리 이동국은 엄연히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와 연루되었기에 실제 법무부나 병무청의 분위기는 몹시도 험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홈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위해서는 이동국이 꼭 필요하다는 축구계의 탄원이 이어졌고, 결국 국방부는 군 면제 될 수 있는 기회는 주되, 실패한다면 곧장 군에 입대해야 한다는 절충안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4강에서 이란과 승부차기 끝에 패하여 금메달 획득은 실패로 끝났고, 병역비리에 연루된데다 군 면제 기회까지 날려버린 이동국은 더 이상 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여 입대하고 만다.


https://i.imgur.com/cVucpDy.png


동빠들에 의해 무개념 안티의 걸개로 회자되었던 이 장면도 사실 이동국의 병역비리를 알고도 덮으며 그를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하려 했던 대한축구협회의 무책임한 태도와, 병역범죄에 연루되었음에도 군면제를 노리고 국가대표에 합류한 이동국의 뻔뻔함에 분노한 축구팬의 항의 퍼포먼스였다. 실제 이 두 사람은 해당 걸개를 걸기 전 PC통신 하이텔에 병역비리에 연루된 이동국은 대표팀 자격이 없는 선수였고, 그런 뻔뻔한 이가 결국 실패해 군입대하게 된 것은 정의로운 결과라며 항의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공지했었다. 십 수년 전 당시에도 이동국의 병역비리 행각에 분노한 축구팬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증거다.


2. 과연 최소한의 프로 의식이 있는가?


2.1.성매매 룸살롱 출입 후 서면 사과로 퉁침


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3&aid=0000621668&redirect=false -기자들이 그 업소를 직접 찾아감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3&aid=000062168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7&aid=0000068627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도중, 동료 국가대표 선수인 이운재, 김상식, 우성용과 함께 자정즈음 국가대표팀 숙소를 무단 이탈해 룸살롱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실이 들통나 커다란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술을 마시러 간 것 자체도 잘못인데, 거기가 또 여자 부르는 곳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여자를 불러 2차를 나가는 것을 주업으로 삼는 룸살롱이었다. 당시 주동자들은 고참들끼리 술을 마시면서 의견을 나눠 팀을 이끌어나갈 방향을 찾으려는 의도였다고 변명했다. 굉장히 이동국 편향적인 의견이긴 한데, 이동국이 또 이 고참들 중에서는 가장 막내고 나이터울이 꽤 된다. 즉, 먼저 가자고 했을 리는 없고, 가자고 했을 때 안 가겠다고 거절하기도 어려웠겠지만, 물론 매우 편향된 의견이고 대회 도중 룸살롱을 간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프로 선수로써 실격사항이다. 당시 이동국의 부인은 임신중이었다! 그것도 쌍둥이를! 그러니깐 임신으로 인해 고생하는 아내를 두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여자들이랑 띵가땅가 놀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언론사 뉴시스의 현지취재에 따르면 이동국은 룸살롱에서 접대부들과 함께 폭탄주를 마시고 새벽까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고, 심지어 '2차'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업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성매매 유흥행위를 하는 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었는데, 이동국 등을 접대한 현지 접대부들은 선수들을 직접 지목하며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사진까지 공개하였다. 이에 인도네시아 교민괴 국민들은 선수들의 부적절한 성추문에 커다란 실망감과 분노감을 드러냈다.



https://i.imgur.com/F5fbLwW.jpg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은 사죄 기자회견을 하였지만, 유일하게 이동국은 영국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에 불참하고 서면 서과했다. 이후 이동국은 국내 입국 뒤 공석에서든 사석에서든 당시 룸살롱 출입사건에 대해 침묵하였고, 몇 년 뒤 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 자신은 룸살롱에 출입한 것이 아니라 지인이 운영하는 일반 술집에 출입한 것이며, 대회 도중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룸살룸 접대부들과 맥주 한 잔 마신 것이 어떻게 큰 잘못이 될 수 있냐고 반문하며 당시 미들즈브러 동료들의 입을 빌려서 자신의 행동을 비판하는 대중을 비판하는 뉘앙스로 적시했다. 해당 업소가 현지에서 워낙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이 즐겨찾는 룸살롱이라고 하기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맥주집에 불과하다는 이동국의 주장은 거짓말로 규정되어도 무방하다.

 

이동국은 자서전을 통해 변명이 많긴 했으나 자신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이에 잘못된 선택을 내렸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진실된 사과가 아니였고 자기 자신에 대한 정당화를 하며 많은 매북및 동빠들이 이사건을 물타기할수 있게 빌미를 제공한다. 또한 김상식은 훗날 언론사에서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한다 협박처당했더라도 자신이 죄를 지은게 없으면 경찰에 신고하지 뒤에가서 뒷다마까는 상식없는 짓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 또한 공식 조사 끝에 선수들의 성매매는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지금까지 축협의 자체조사 결과를 신뢰하고 있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단순 음주파문을 넘어 단체 성매매 의혹을 강하게 받는 사건임을 감안한다면 이동국의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이 정도로 묻힌 것이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사건이다.


2.2. 심판매수 옹호 발언

또한 2016년 심판매수로 승점 삭감이란 솜방망이만도 못한 징계를 받을 때 이동국은 다음과 같이 얘기를 했다.


승점 삭감은 우리를 흔들지 못 한다.
비록 기록 상으론 우승을 내줬지만 마음 한 켠에는 우리가 우승팀이란 자부심이 있다.
선수들 가슴 한 구석에는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과연 이게 프로, 아니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인가? 당시 매북은 심판매수란 중범죄를 저지르고 징계를 받았던 때였다. 그런데 매북 레전드란 사람이 벌써부터 저렇게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니, 다른 선수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태도는 안 봐도 비디오다.이 정도면 프로 선수로선 실격 사항이다. 결론적으론, 이 발언은 시기나 의미나 모두 부적절했다.최소한 가만히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동국의 발언을 해축에 예로 들어보자면 칼치오폴리로 인한 징계로 세리에 B 강등이 확정됐던 2006년 7월, 만약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던 루카 토니나 델 피에로 같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공격수가 "강등은 우리를 흔들지 못 한다. 비록 기록 상으론 우승을 박탈당했지만 마음 한 켠에는 우리가 우승팀이란 자부심이 있다. 우리 선수들 가슴 한 구석에는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라는 발언으로 유벤투스의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말을 했더라면? 아마 전 유럽에 걸쳐 두고두고 까였을 것이다.


병역비리, 룸쌀롱 출입 후 사과 기자화견도 안 하고 서면 사과로 영국으로 런, 게다가 프로 의식을 잘 보여주는 심판매수 옹호 발언.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레기들이 묻어냈으며 매북빠들과 동빠들이 날조를 해 묻혀버렸고 지금까지도 매장당하지 않고 방송에 잘 나오고 축구계에서 레전드 대우를 잘만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세 흑역사를 보면, 과연 이런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K리그 레전드로 칭송할 수 있을까? 판단은 알아서 하길.

제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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