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K리그 외인의 울림 있는 한 마디, “민우, 고개를 들어라”

https://m.sports.naver.com/russia2018/news/read.nhn?oid=343&aid=0000082272

발렌티노는 “(이 영상은)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김민우는 경기에 패배 후 모든 패배의 이유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 그러나 눈물은 약점이 아니다. 오히려 이 경기에 얼마만큼 열정을 다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라며 김민우의 편을 들어줬다. 눈물을 흘릴 만큼 아쉬워하고 있는 김민우를 비난하기보다는 그만큼 열정을 다해 막았음을 말하고 싶었던 듯하다.

마지막으로 발렌티노는 상주 소속인 김민우를 지칭해 “군인이여, 고개를 들어라.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어라”라는 울림 있는 한 마디로 상처받은 김민우의 마음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