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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스웨덴전 보고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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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1. 선발명단

예상했던 4-4-2가 아닌 4-3-3 등장.

예상외의 선수라고 한다면

원톱의 김신욱,

윙의 황희찬,

중미의 구자철,

키퍼의 조현우.

 

 

2. 실제 경기에서의 포메이션

4-1-4-1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 수비적.

 

기성용을 수비형 미들로 두고 윙까지 수비에 많이 가담하면서 경기하는.

 

 

3. 신태용의 생각

스웨덴의 뒷공간?

실제 경기를 하다보니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았고 또 공략에 적합한 선수가 뛰지않았다고 봄.

특히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김신욱과 구자철의 기용은 최악임.

 

전반은 수비, 후반에 빠른 선수 넣어서 역습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나온것으로 보임.

 

 

4. 악재

전반 초반 박주호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선수교체.

투입은 김민우. 철이가 부상이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음.

 

그러나 김민우가 우리팀에서 윙백을 뛰었다고 하지만

윙백과 풀백은 많은 차이가 있음. 또한 4백에서의 풀백 김민우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미 홍명보 시절에 검증된 바 아닌가.

 

가장 큰 문제는 수비력임.

김민우에게는 측면 공격수들이 치달을 하고 들어올 때 막는 센스와 순간 스피드는 없고 클리어링은 윙백일때도 문제였음. 그저 근성과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를 할 뿐.

 

공격도 그닥일 수 밖에 없는게

김민우의 장점은 슛팅과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오프볼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윙백일때는 풀백 대비 한 단계 위치를 높게 서다보니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반면,,

풀백에서는 보여주기가 힘듦. 오프볼 움직임 해도 패스가 들어오는 경우도 없지만.

 

그렇다면 오는 기회는 크로스 기회 뿐인데,, 김민우는 컷백 패스를 제외하고 크로스 질은 우리나라 리그내에서도 중하급이라 보기에 세계에선 더 안먹힘.

 

너무나도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국대레벨에서 볼때는 애매하고 작은 육각형, 수원에서의 고승범 위상과 같은 모습이 아닐까.

 

 

5. 잘 된점

세컨볼 대비를 잘했다는 점.

상대 장신을 이용하여 볼을 떨구고 생기는 2차적 공간에 대해 대비를 잘한 편임.

 

물론 몇몇 장면에서 찬스가 생겨서 조현우가 선방을 했지만 측면의 크로스 허용을 최소화 하고 중앙에서 올라온 볼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 헤딩을 불편하게 만들고 2차적으로 최대한 볼 탈취한 점에 대해선 좋게 평가 할 수 있다고 봄.

 

 

6. 안좋은점.

너무나 많지만 몇가지 간추려 보자면

 

1) 공격전개의 문제

일단 너무 많은 숫자가 수비에 내려와 있다보니 공격이 원활치 않았음.

볼 탈취 후 뭘 어찌할바 모르는 모습을 보고 답답.

 

- 수비진에서 뒷키타카와 조현우의 패스미스 후 역습 당하기.

- 공격전개 못하는 이재성과 구자철,, 특히 구자철은 왜 있는지 잘..

- 역습시 윙에서 공격 파생은 하지만 가운데서 공격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춘 공격수가 없었음.

- 상대 수비시(후반 막판) 측면까지 볼은 가지만 안쪽으로 전개는 불가.

 

2) 셋피스는 뭐 할 때 쓰는 거임?

말했듯이 킥커도 별로 였고

상대의 높은 제공권을 우려해서 계속 볼을 뒤로 빙빙 돌린거라면 그래서 어쩔려고 란 말만 할 수 밖에..

 

 

예상은 했지만 이번 월드컵 진출 팀 중 가장 수준이 낮은 팀 들 중 하나라는건 증명 했음.

이로서 우리조는 혼란이 올거임.

일본 처럼 다들 고만고만해서 누가 이길지 몰라서 혼란이 오는게 아니라,,

우리가 전패 하고 나머지 팀들끼리 골 득실 같은거 따지고 그럴거임.

마치 아챔에 홍콩팀 껴 있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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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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