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남아시아랑 같은 대륙으로 엮이는거 되게 이상하지않음?

간혹보면 이란 사우디 월드컵에서의 경기를보고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이라는 멘트들이 방송에 나오는데 난 솔직하 전혀 공감도 이해도 안됨.

이들은 역사적으로나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동아시아와 전혀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유럽과 역사내내치고 박고한동네인데 우리랑 뭐가 연관이 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음.

어찌보면 미국이나 유럽보다도 우리랑 역사적으로 엮인게 없는 동네인데 너무나 지극히 서유럽인들의 관점으로 이 큰 대륙을 그냥 '아시아' 로 묶어놓은게 난 맘에 안들고 한국에서라도 같은 아시아일지언정 서아시아 동아시아는 구분해서 얘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저들한테 뭐 엄청난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란이 월드컵에서 막말로 우승을 한들 우리랑 전혀 공감대가없는 동네인데 어쩌다보니 같은 아시아 로 분류되어있어 나오는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라는 표현들도 전혀 와닿지가 않을거같음. 

막말로 호주도 아시아축구협회에 들어가 있지만 그 누구도 호주의 선전을 아시아의 선전으로 취급하진 않잖아?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관계는 우리랑 호주만큼이나 사실 크게 연관성이 없지 않아? 

차라리 일본이나 중국, 혹은 베트남 태국이면 같은 아시안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인도 파키스탄 너머 서아시아는 협회운영은 같이 할지언정 이런면에서는 뭔가 확실히 구분을 지어서 말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