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아챔 상대 중 하나인 광저우 상황 기사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70209101935482

"수원 경기 영상 찾아라" 광저우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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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연습 경기는 대부분 인터넷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까닭에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 수원과 경기를 치렀던 산둥 루넝(중국)에 요청해도 된다. 물론 산둥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산둥의 전력 노출을 꺼렸는데 생중계가 되면서 노발대발했다는 후문이다. 자신과 상의없이 생중계를 한 것에 대한 불만이었고 타 구단에 제공하지 말라고 경기 강하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수원의 전지훈련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광저우에서 수원 경기 영상이 없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 올라오지 않느냐고 했더니 확인이 어렵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중국 내에서는 유투브 등의 접속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광저우는 수원의 전지훈련 연습 경기 영상 확보에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현재 광저우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데, 각종 사이트 접속이 자유로운 지역에서 영상을 달라고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원의 한 관계자는 "전 세계 경기 영상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있는데 광저우가 왜 영상을 요청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원도 가와사키 일왕배 결승 영상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했다. 광저우가 돈이 없는 구단도 아닌데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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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튜브 쓰면 잡혀가기라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