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삼성전자와 수원의 관계를 정확히 알려주면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와 수원의 관계를 잘 모르는거 같아 정리를 해보겠음

삼성전자라는 곳이 엄청 큰 회사인지는 다들 알거야

삼성전자에는 제일 큰 단위로 쪼게면

1. 삼성전자 본사

2. 삼성전자 내 여러 지역 영업 총괄 (한국/유럽/미국 등등)

이렇게 구분되어욌음

삼성전자 본사를 쪼게면

1-1 DS 부문 (부품 사업)

1-2 IT&Mobile 부문 (휴대폰/PC/태블릿/네트워크)

1-3 CS 부분 (TV/냉장고/에어컨 등)

1-4 경영지원실

1-5 글로벌마팅실

1-6 기타 수많은 조직 

이렇게 나누어져있음

그럼 우리 수원하고 연관있는 곳은 어디냐?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군데도 없음

삼성전자 본사에서는 예전부터 사실 수원하고 상관이 없었고 본사 차원에서 하는 마케팅은 올림픽과 첼시 수원과 같은 글로벌 단위의 스포츠 이벤트 정도임

그럼 우리 수원하고 매번 엮이는 삼성전자는 대체 뭐냐?

다시 위로 올라가서 2번의 삼성전자 내 지역 영업 총괄이라는게 있을텐데 이중에 한국 영업을 전체 담당하는 한국총괄이라는 곳이 있음

여기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TV, 생활가전 등을 다 판매 관리하는 곳임

과거와 현재 수원을 관리하고 수원의 스폰서라고 불리던 삼성전자가 바로 이 곳인데,

타 스포츠 구단도 마찬가지고 한 마디로 국내 마케티용이라는 뜻임

그럼 우리 가슴팍에 맨날 달리는 SMART TV로 할지 Galaxy로 할지는 삼성전자 한국 총괄에

한국 마케팅 담당이 그냥 정하는거임

이건 그냥 내 생각이지만 TV를 가슴팍에 박아놓은 것은 축구장 경품 이벤트를 TV로 주려고

그 명목으로 그냥 박아놓은거지 사실 Galaxy로 하든 뭐든 상관은 없을거임

우리 입장에서는 그러니 걍 TV를 계속 빅버드에서 타고 싶다면 가슴팍에 TV 이름을 붙이는게 최선이겠지? ㅋ

3줄 요약 하자면

1. 삼성전자는 본사 차원에서 수원을 애초부터 챙기지 않았다

2. 수원과 연관있는 삼성전자는 그냥 한국 영업 담당하는 부서에서 하는거다

3. 수원은 어디까지나 국내 마케팅이 메인인 스포츠 구단이다

정도로 볼 수 있음

매북같이 현대차의 국제 시장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위해 아챔 목숨거는 팀도 있지만,

삼성같이 이미 글로벌 6위 브랜드라고 발표될 정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팀 입장에서는

사실 스포츠 마케팅이 이제는 예전만큼 큰 매력이 없는게 현실임

그러니 나는 루머에 나오는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로 운영 주최가 다시 넘어온다고 가정하더라도,

사실 대대적인 투자는 그닥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고 봐

어디까지나 기본 노선은 조나탄 같은 선수 비싸게 팔고,

그런 돈 들어와야 돈 굴릴 수 있는 현재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임

결국 우리는 조나탄 같이 좋은 선수 많이 발굴해서 비싸게 팔고 좋은 선수 또 영입하고의 사이클을

제대로 만들고 유스 강화하는게 미래의 살 길 일 듯